정치아틀라스 · 정치의 기초
지방선거 날 투표소에서 용지를 일곱 장 받아 들고 당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다 무슨 자리인지, 왜 이렇게 많은지, 내가 찍은 표는 그다음 어디로 가는지 —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어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직접 뽑는 자리는 크게 셋입니다. 각각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해에는 선거가 없고 어떤 해에는 몰립니다. 이름을 누르면 자세히 나옵니다.
많아 보이지만 규칙이 있습니다. 넓은 층(광역)에서 세 장, 가까운 층(기초)에서 세 장, 그리고 교육에서 한 장입니다. 각 층마다 "이끄는 사람 한 명 + 의회 지역구 + 의회 비례"로 똑같이 세 장씩 나뉩니다.
용지를 누르면 그 자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나옵니다.
총선 때 투표용지를 두 장 받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 장은 사람에게, 한 장은 정당에게 주는 표입니다.
기준일 —. 선거 제도는 공직선거법이 바뀌면 함께 바뀝니다. 의석 수와 선거구는 총선 때마다 다시 정해집니다.
최근 바뀐 것. 2026년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이 선거부터 교육의원은 뽑지 않습니다(교육감은 그대로). 2026년 7월 1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합쳐지면서 광역자치단체는 17개에서 16개가 되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헌법, 공직선거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도는 설명하되 평가하지 않습니다.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의 장단점은 양쪽 다 적었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읽는 분이 정할 몫입니다. 예시에 나오는 정당은 실제 정당이 아니라 '가·나·다'입니다.
한 지역구에서 38%를 얻어 당선된 사람은, 나머지 62%의 사람들도 대표하는 걸까요?